청계천 재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종로와 회현동 일대 재건축 시행업체 2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개발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이들 업체에서 각각 3박스에 이르는 각종 장부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압수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부는 또 "해당 업체의 대표들을 불러 서울시 담당 공무원에게 고도제한 완화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김일주씨에게 로비자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 길모씨 부자가 지난해 4월 이명박 서울 시장을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여부와 경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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