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깎인 제너럴 모터스의 후폭풍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여기에 헤지펀드가 과다 편입됐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뉴욕증시 전체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두 개의 헤지펀드가 제너럴 모터스 주식이나 채권을 과다 편입해 타격을 입었다.
이런 소문이 월가에 나돌면서 오늘(11일)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세자릿수의 하락폭을 보이며 만2백선으로 주저앉았고 나스닥 지수도 0.85% 떨어졌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주 신용평가기관인 S & P로부터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채와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문제가 된 헤지펀드와 주거래 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도이치뱅크는 이런 소문 속에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경기둔화와 금리인상 공포 등으로 증시여건이 취약해지면서 악재성 소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헤지펀드는 고수익으로 명성을 날리면서 자산규모가 해마다 불었으나 올들어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는 헤지펀드가 속출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오늘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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