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함양의 산골 농가에서는 희귀어종, 철갑상어를 대량으로 양식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종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
잘빠진 지느러미에 유연한 몸놀림.
환경오염과 남획 등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철갑상업니다.
태어난 지 2년 6개월 된 러시아산 철갑상어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작지만 몇년 뒤 몸길이 2미터, 체중이 30kg까지 넘게 나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철갑상어 양식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와 프랑스 등 손에 꼽을 정도.
다 자라는 데 8년 이상 걸리고,양식환경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철갑상어 전문가로 통하는 박철홍씨의 남다른 노력이 양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박철홍/철갑상어 양식업자 : 특별한 재정적 뒷받침이 없었기 때문에 종자확보 차원에서라도 힘들게 들여와 키웠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현재 이 농장에서 3년째 자라고 있는 철갑상어는 모두 만 2천여마리.
오는 2008년 부터는 고급요리로 유명한 철갑상어 알,캐비어의 자체생산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철갑상어는 고급 단백질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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