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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강풍이용 전력 생산

<8뉴스>

<앵커>

중국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자원활용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을 이용하는 중국 서부지역의 풍력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기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신장 자치구의 우루무치와 투루반을 잇는 고속도로.

높이 10여미터의 거대한 풍차 천여개가 백리길, 40Km 주변에 빼곡이 들어서 있습니다.

중국 5대 산맥 중의 하나인 텐샨산맥 자락에서 불어오는 강풍 때문에 풍차마다 날개들이 힘차게 돌아갑니다.

연간 10만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이 풍력발전소는 우루무치와 투루반 지역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초속 10여m가 넘는 강풍을 활용하기 위해 네덜란드 기술로 이 곳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가 들어선 것은 지난 86년.

지난달 중순엔 12억Kw의 엔진을 장착한 높이 65m의 초대형 풍차를 중국 자체 기술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석탄과 천연가스, 유전 등 천연 자원의 보고인 중국 서부가 바람마저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리겅/ 중국 신장 자치구 부주석 : 신장 자치구에는 동부나 내륙에 없는 풍부한 각종 천연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력 부족 등 급속한 경제 발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중국 동부지역을 대신해 각종 자원을 앞세운 서부에 대한 주목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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