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기간인 오는 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9일 2차 대전 전승 기념 행사가 끝난 뒤,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20분 가량 따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방안 등 북핵 문제 해법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하루 전인 8일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역시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전승 기념 행사에 50여개 나라 정상들이 대거 참석하는 점을 감안해, 가능한 한 양자 정상회담을 제한한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북핵 문제의 긴박한 상황을 고려해 노 대통령과 회동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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