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날짜가 모레(9일)로 다가왔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버스 노조가 다음주 월요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는 오늘 2차 조정회의를 열어 막판 협상을 시도합니다.
지난 4일 1차 조정회의 결렬이후 3일만의 재 협상입니다.
노측의 핵심 요구사항은 주5일제 조기 도입과 61세 정년보장, 그리고 성과급 지급방식 변경입니다.
이 가운데 주5일제 도입 문제를 놓고 노사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측은 임금삭감 없는 주 5일제 도입을 오는 7월부터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자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정부 방침대로 3백인 이상의 사업장에서만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은 내일 조정회의가 결렬되더라도 교섭을 위한 물밑 접촉은 파업 직전까지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과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놓고 노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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