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노 미재무장관은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위안화를 평가절상할 준비가 돼 있고 지금이 위안화 절상의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스노장관은 위안화 평가절상과관련해 중국정부와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유연한 환율 정책을 취해야 한다는 얘기는 계속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스노 장관의 이런 발언은 위안화 절상 시기와 폭에 대한 미·중 두나라 간의 의견조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편 진리췬 아시아 개발은행 부총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환율 개혁의지는 확고하지만 이행에 들어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홍콩의 명보는 그제(2일) 중국은 오는 7월 스코트랜드에서 열리는 선진8개국 정상회담에 맞춰 위안화를 평가절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전문가들은 위안화 조기평가 절상은 피할 수 없는 대세로 보고 절상이 단행될 경우 국제 투기자금의 급격한 이동에 따른 아시아 외환시장의 요동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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