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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패배...여,정국기조 바뀌나?

<8뉴스>

<앵커>

4.30 재보선에서 충격의 영패를 당한 열린우리당이 여소야대가 확실해진 정국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희상 당 의장은 민주당과의 합당에 , 이해찬 총리는 야당들과의 정책협조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희상 의장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공식거론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 대의명분상 민주당과의 통합이 가장 가깝다.]

문 의장의 이런 발언은 옛 민주당 지지층을 재결집하는 정국운영의 한 단면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성남 중원의 국회의원 재선거처럼 민주당과 표가 갈리면 앞으로 남은 선거도 어려울 것이라는 현실적 판단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합당논의를 일축했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합당에 대해선 열린우리당이 거의 스토커 수준이다.]

이해찬 총리는 정례 협의는 아니더라도 "법안 심의시 야당과 사전조율을 강화하라"며 여소야대 정국의 정책협조를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이번 선거는 전국적 이슈없이 후보자간 특성이 가장 크게 반영된 지역선거였다"며 국정운영의 기조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당 차원에서는 앞으로의 정국운영에 대한 정파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당분간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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