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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최고가는 74억원...시가는 90억대

<8뉴스>

<앵커>

아파트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집값이 처음으로 공시됐습니다. 제일 비싼 단독 주택의 공시 가격은 70억원이 훨씬 넘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단독 주택은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입니다.

천평이 넘는 땅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인 이 집은 땅값, 건물값 합해서 공시 가격이 74억 4천만원, 싯가로 따지면 90억원을 호가합니다.

다세대 주택과 중소형 연립주택 가운데는 강남의 고급 빌라들이 가장 비쌌습니다.

다세대주택은 강남구 청담동, 연립주택은 논현동에 위치해, 이른바 '강남 이름값'을 했습니다.

공시 가격은 싯가의 80% 수준으로, 앞으로 취득세와 등록세,재산세와 양도세 등 각종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됩니다.

[이재영/건교부 토지국장 : 단독주택의 불공평했던 과세기준이 정리하고, 낮고 높음에 따라 공정하게 과세될 것 예상]

서울과 수도권의 고급주택은 대체로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지방은 소폭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집주인들의 추가이의신청을 받아 조정을 거친 뒤,6월말에 최종 확정됩니다.

그러나 서울 강남에서는 공시 가격이 너무 높다는 이의 제기가 잇따르고 있고 행정도시 후보지역등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는 보상을 겨냥해 가격이 낮다는 불만이 제기돼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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