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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북 조류독감 완전퇴치 아니다"

북한에서 조류독감이 퇴치됐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FAO, 즉 유엔 식량농업기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지난 18일 평양에 도착해 조류독감 진단과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심스 FAO 자문관은 "현재 상황은 북한이 조류독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조류독감이 완전히 퇴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FAO가 북한에 파견한 3명의 전문가 중 한 명인 심스 자문관은 그제 "북한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퇴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당사자로, 일부 외신이 이를 보도했었습니다.

그는 "북한 농장들은 잘 운영됐는데, 이같은 질병이 발생했는지 아직도 설명할 수 없다"면서, "경제적으로 피폐한 북한이 가금류 질병을 감시할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FAO는 그제 북한의 3개 농장에서 발견된 H7 바이러스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51명을 숨지게 한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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