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동북아 균형자론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균형자론은 미국과 일본을 우습게 알고 중국과 가자는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오늘 자신이 창립을 주도한 '팍스 코리아나' 초청으로 이뤄진 제목의 강연에서 "21세기 초 대한민국의 운명과 국익은 한반도의 평화"라며 "평화 정착을 위해 정신을 차리고 주도권을 잡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균형자론이며,이 가운데 제일 중요한게 한미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균형자론은 백년전의 국권상실과 같은 어리석음을 다시 범하지 말자는 자각에서 나온 것이지 자주를 하면서 한미동맹을 포기하자는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정치가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면서 현실에 발을 딛고 한발씩 나아가야 한다"면서 "원리주의자로 빠져 개혁만 강조하는 것은 어리석은 독선이며, 미래를 내다보며 뚜벅뚜벅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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