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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앞두고 마라톤 대회 열려

장애우. 비장애우 같이 달려

<8뉴스>

<앵커>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두고 장애우와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함께 뛰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걷기도 힘든 장애우들이 마라톤 경기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인천 작전동의 한 공원에서 열린, 행복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 천여명이 장애우 2백50명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김기돈/인천 부평1동 : 우리만 소외됐었는데, 함께 뛰니까 좋죠.]

체력에 따라 500m, 3Km, 10Km 코스를 선택했지만, 완주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영씨는 500m에 도전했습니다.

[자원봉사자 : 지금 달려야 해요. 본인이 속도를 따라와요.]

3년전부터 몸이 불편해진 김용진씨는 한 걸음, 한 걸음 지팡이를 짚으며 참가했습니다.

[김용진/인천 효성2동 : "제가 혼자 완주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참가자 모두가 챔피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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