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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투척 철거민에 체포영장…오늘 진압작전

<앵커>

어제(16일) 화염병을 던져 철거 용역업체 직원을 숨지게 한 경기도의 한 재개발 지역 주민들에 대해 경찰이 오늘 중으로 체포·진압 작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세교택지개발지구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철거지역 주민들은 경찰의 자진해산과 자수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농성 주민 25명 전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중 진압작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철거지역 주민들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농성을 해산하기 위해 투입됐던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충둘로 용역업체 직원 26살 이모씨가 불에 타 숨졌고, 21살 한모씨 등 6명이 중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용역업체 직원 : 방패 들고 가면 (화염병을) 던지잖아요. 갑자기 불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경찰은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진 주민들을 찾아내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한편 농성 주민들은 수청동 일대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에 세교지구로 이주해 보상 대상에 제외됐고, 다른 주민과 동등한 이주 보상을 해달라"며 지난 해 8월부터 시위를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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