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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월경 어선 송환 통보

<8뉴스>

<앵커>

지난 13일 술에 취한채 배을 몰고 북한 수역으로 넘어간 황홍련씨와 어선을 송환하겠다고 북한측이 오늘(16일) 통보해 왔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오늘 오후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장 명의의 대남전통문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보내 송환방침을 알려왔습니다.

황홍련씨가 월북한 지 3일만입니다.

송환 시기와 장소는 모레 오후 3시 동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월경 직후 우리 군은 국제상용통신망을 통해 황씨와 선박의 송환을 요청했지만 북측은 그동안 응답이 없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일을 황홍련씨의 우발적 월북으로 결론내리고 인도주의 입장에서 돌려보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핵문제를 비롯한 대북관계에서 북한의 태도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확대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민간인의 월북인 만큼 황씨와 어선의 인수를 군이 아닌 해경쪽에서 담당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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