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기관 임원직 인사가 낙하산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청와대가 반박했습니다.
청와대의 권혁인 인사관리 비서관은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에 기고한 글을 통해, "정치권이나 관료 출신 인사가 정부 산하 기관장이나 감사에 임명되는 것을 무조건 낙하산 인사라고 비난하는 인식과 행태에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비서관은 "기관의 외부에서 임명하는 것을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하는 논리라면, 공직 개방을 통해 정부 고위직에 민간인을 임명하는 것도 낙하산 인사란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권 비서관은 또, "정부 산하 기관에 대한 인사는 기본적으로 정부 인사의 일환"이라며, "국정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잘 훈련된 인력을 임명하는 것은 당연하고 정당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가 9명이나 포함돼 있고, 13명이 현직자가 아니거나 직책이 잘못 기재되는 등 오류가 많다"고 권 비서관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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