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가짜 양주는 어제오늘 애기가 아닙니다만 그 수법은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위조를 막기 위해 붙이는 특수 스티커도 감쪽같이, 똑같이 만들어내는 수준입니다.
이 소식은 정형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양주 병뚜껑을 감싸는 홀로그램입니다.
특수잉크와 제조기술로 만들어 주류업체가 작년부터 붙이기 시작한 위조 방지용 포장지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8살 김 모씨 등 2명은 인터넷 범죄공모 까페에서 1800만원을 주고 위조된 홀로그램과 양주 상표를 구했습니다.
왼쪽의 것이 가짜 양주입니다.
병뚜껑을 싸고 있는 상표와 홀로그램이 위조됐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무늬가 약간 크고 진할 뿐 진짜와 구분하기 힘듭니다.
김씨 등은 위조 상표와 홀로그램을 이용해 가짜양주 3백 30여병, 천 4백만원 어치를 만들었습니다.
[김모 씨/피의자 : 자기들이 준 물건(위조된 물건) 그대로 붙이면, 진짜하고 구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갈수록 교묘해지는 위조기술에 주류업체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피애 주류업체 : 진짜 완벽한 것을 여구 중인데, 그 단계까지는 못 간거죠. 워낙 위조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경찰은 김 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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