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통화위원회도 콜금리를 3.25%에서 동결했습니다.
보도에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경기는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총재는 "수출이 계속 잘 되고 있으며 민간소비와 심리 지표도 개선되고 있지만 생산과 건설활동은 저조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재는 "2/4분기부터는 완만하지만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그러나 내년이나 돼야 5%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총재의 이런 발언은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2/4분기부터 회복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던 한 달 전 발언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도 이에 따라 콜금리 운용 목표치를 현행 3.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다섯 달째 동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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