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북특사 파견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자회담에 복구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며, 필요하다면 남북정상간 직접대화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과연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당적 의원외교를 통해 세계 각국 의회와의 연대, 의원 대표단의 유엔 파견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해 나갈 것이며 1965년 한일협정의 진상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밝히고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와 3선연임 제한문제, 주민소환제의 도입문제에 대한 논의에 착수해 6월까지 마무리하자"고 강조했고, 개헌문제에 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논의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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