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기 교황은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흑인 교황이 나올 것인지, 아니면 전체 가톨릭 신자의 절반이 살고 있는 남미에서 차기 교황이 나올 것인지, 혹은 이탈리아 출신이 될 것인지 하마평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바티칸은 어제(3일) 전세계 추기경 117명에게 교황 선출회의 소집을 통보했습니다.
콘클라베, 즉 잠긴 방이라고 불리는 이 밀실회의는 교황 서거 20일 안에 시스틴 성당에서 열립니다.
80살 이하의 추기경들만 투표에 참가합니다.
특정 후보를 정하지 않고 추기경들이 한 명씩 후보자를 적어내,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새 교황 후보로는 이탈리아와 제3세계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흑인이면서 이슬람 전문가로 명성을 쌓은 나이지리아의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도 유력 후보 가운데 한명입니다.
[투투/남아공 대주교 : 최초의 아프리카인 교황을 선출함으로써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다시 이탈리아인이 아닌 교황이 탄생하기를 바란다.]
전체 가톨릭 신자의 절반이 살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출신도 강력한 후보군입니다.
브라질의 우메스 대주교가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테타만치 밀라노 대주교 등이 제3세계 후보론에 맞설 수 있는 후보군으로 거명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