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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11개월만에 최저

"설 연휴에 따른 계절적 요인 때문"

<앵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수출은 아직까지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수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억1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것은 1월달의 28억달러 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며 지난 11개월 동안 가장 저조한 실적입니다.

이에 따라 1,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48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수출은 204억3천만달러로 200억달러 이상을 유지했지만 1년 전에 비해 6.7% 증가하는데 그쳐서 1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설 연휴가 끼어 있어서 이런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경우 경상수지는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병화/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1,2월을 전체로 보면 아직까지 수출이라던지, 이런게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상수지면에서 견조한 흐름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비스수지는 휴대전화 등의 특허권사용료 지급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1월보다 1억6천만달러 확대된 10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소득수지는 외국인 주식배당액 지급으로 흑자폭이 1월보다 3천만달러 줄어든 4억6천만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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