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상파DMB는 손에 쥐고 들고 다니며 영상과 음성은 물론 데이터 방송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꿈의 차세대 매체입니다. 라디오도 이제 보는 시대로 나아갑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DMB는 움직이면서 보는 방송입니다.
기존 TV 방송처럼 송신소와 중계소에서 보낸 전파를 받아 이동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7인치 크기의 소형 단말기는 80만원선이 될 휴대 전화형과 차량형, 전용형 세 가지로 나뉘며 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판됩니다.
채널 수도 크게 늘어 비디오 7개, 오디오 13개와 8개의 데이터 방송채널이 새로 생깁니다.
정지화면을 보면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비주얼 라디오까지 등장합니다.
[원종화/SBS 기술연구소장 : 지금까지의 듣는 라디오는 끝나고 이제 보는 라디오 시대의 개막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모든 라디오가 이렇게 진화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정보와 전시회, 공연, 날씨 같은 생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이수영/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DMB의 매체적 성격이 이동성과 개인성이기 때문에 상호작용성이 강조되는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지상파 DMB 가입자가 5년 뒤에는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지상파 DMB는 2010년까지 12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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