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는 최고 경영자도 배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국내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경영 기법을 배우는 현장에
박민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신배/SK텔레콤 사장 : 주변의 비슷한 지역의 시세가 있지 않겠습니까?]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 임대료를 기본적으로 싸게 해 드리기 때문에...]
SK 텔레콤 김신배 사장과 변대규 휴맥스 사장 등이 건물 임대료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론 가상의 상황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최고경영자 9명이 가상의 협상을 벌여보고 강사에게 잘잘못을 지적 받는 수업 과정입니다.
이재경 두산 전략본부 사장과 조병무 롯데쇼핑 슈퍼부문 대표, 그리고 윤경희 ABN 암로 사장 등도 한 자리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 협상을 늘 하면서도 공부를 해본 적이 없고 체계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때로는 웃음보도 터지는 화기애애한 수업 분위기지만 수업을 받는 최고경영자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김신배/SK텔레콤 사장 : 새로운 지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CEO도 수시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자 회사에서는 말 붙이기도 어려운 최고 경영자들이지만 강의 시간만큼은 강사에게 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싶은 학생 신분으로 돌아갑니다.
[전성철/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 정말 진지하게들 한다. 바쁜 분들인데도...]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최고 경영자들의 치열한 학습 열의는 각종 인수, 합병과 노사 협상 등 날로 복잡해지는 기업의 경영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