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중국의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박봉주 북한 총리에게 중국이 경제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방문 사흘째를 맞은 박봉주 북한 총리는 상하이와 선양 등 경제 중심지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상하이는 지난 200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천지 개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 곳입니다.
선양도 외국인 투자가 많은 곳입니다.
두 도시 방문은 중국식 개혁, 개방의 성공 사례를 북한에 접목시키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됩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23일) 박봉주 총리를 접견하고 추가 경제지원을 약속하며 6자회담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봉주 총리는 이에 대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철회돼야 6자 회담에 복귀하겠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추가 경제지원 약속으로 북한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박봉주 총리가 평양으로 돌아가는 오는 27일 이후에나 가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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