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경기로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감소한데 비해, 해외소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가계의 해외 소비지출액은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은 10조 7천여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13.9%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액은 334조3천여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0.9%가 감소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가계의 최종 소비지출에서 해외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2.
8%에서 지난해 3.1%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해외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고소득층 자녀들의 해외유학 연수 비용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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