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독도 개방조치가 발표된 뒤 첫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독도 경비의 최고 책임자인 치안총수가 오늘(19일)에야 처음으로 독도를 찾았습니다.
먼저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화창한 봄 햇살 속 짙푸른 바다 위로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처럼 잔잔해진 파도, 하얀 포말이 작은 섬 독도를 어루만집니다.
짓궂은 날씨에 시달렸던 굉이 갈매기들이 눈부신 햇빛을 받으며 흰 나래를 펼칩니다.
독도 앞바다에서는 우리 어선 한 척이 고기잡이에 한창입니다.
오늘부터 천톤급 해경 함정이 증강배치돼 철통경계를 폅니다.
독도 위 초병의 눈빛도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이 유홍준 문화재 청장과 함께 독도를 찾았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외교부의 반대로 찾지 못했던 곳입니다.
게다가 독도경비를 맡고 있는 최고책임자가 독도를 찾은 것도 처음입니다.
[허준영/경찰청장:국민적 관심 속에 독도는 외롭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허 청장은 지구상에 다케시마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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