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 대변지로 꼽히는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새 대일독트린을 비판하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국이 역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진실한 사과, 반성'을 일본에 요구하기로 한데 대해 마치무라 외상이 "양국관계 역사의 톱니바퀴를 되돌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반박한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7년전 김대중 대통령이 "과거문제를 꺼내지 않겠다"고 밝혔고 노무현 대통령도 지난해 7월 "임기중 과거문제를 쟁점으로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한 나라 지도자의 말이 뒤집혀서는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케이 신문도 한국이 자신들의 요구를 '인류보편 가치'에 입각한 '대의와 정당성'을 가진 것으로 장식해 노무현 정권의 대일외교를 "역사의 피해국이 가해국에 보인 아량"으로 표현한 것은 흥미롭다고 비아냥 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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