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어서 그동안 방문이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져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단호한 독도 수호 의지를 내보이기 위해 민간인들의 독도 방문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방문은 당장 내일(17일)부터 모든 사람에게 전면 허용됩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증대시키는 것이 천연기념물 보존에도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의 지질과 생태에 지장이 없는 한 국민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독도에 입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사전 허가를 받아야 했던 독도 방문을 신고만 하면 가능하도록 관리지침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독도의 생태계를 감안해 한번에 47명, 하루 최대 141명까지만 허용할 계획입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 동도에 약 6백평 정도의 공간이 있고 탐색로가 890미터 나 있는데 화장실 한개 밖에 시설이 안 돼 있다. 보호하기 위해....]
일본인도 관광목적이면 방문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면 개방 방침이 전해지면서 울릉군청에는 오늘 하루만도 입도 신청서가 스무건 넘게 접수됐고 문의 전화도 폭주했습니다.
독도는 잦은 기상변화 때문에 1년에 40일 정도만 방문객이 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