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지난해 10월에 이미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의 검정 신청본을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입수했으면서도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15일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29일 외교부는 주일 대사관의 비공식 채널을 통해 후소샤 역사교과서 검정신청본을 입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 11월 1일에 내용 분석 요청을 받아 마치무라 노부다카 일본 외상의 방한 전인 11월 초 분석한 내용을 외교부에 전달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교육부의 업무보고 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의 보고 내용 대로라면 외교부는 교과서 왜곡 문제를 인지한 뒤 5개월이 지나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입니다.
[진수희/한나라당 의원 : ]
진 의원은 교육부 역시 검정신청본에 대한 분석을 끝낸지 2개월이 지난 12월29일에야 부서 내부에 '일본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을 구성한 것 이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은 오늘(16일) 오후 2시 교육위원회를 열어 정부의 소극적 대처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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