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6자회담의 환경을 조성할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믿을 수 있는 방식으로 북한의 요구에 적절히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뉴욕 맨해튼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은 북핵문제를 예기치 못한 테러위협을 줄이는데 목적을 둔 확산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지만 한국에게는 국가 존망 그 자체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미국이 '악의 축'으로 규정했던 나라 가운데 이라크는 침공했고, 이란과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어 북한은 미국의 진의를 의심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북·미간의 타협없는 교착상태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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