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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상 이라크인 가혹행위 논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라크인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모습이 담긴 비디오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지역 신문이 입수한 26분짜리 이 비디오에는, 한 미군이 이라크인 시신의 팔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장면과 미군 총격을 받고 쓰러진 한 저항세력의 몸에 총알이 통과한 지점을 가리키는 장면, 부상당한 이라크인 얼굴을 발로 차는 모습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비디오는 플로리다 주방위군으로 이라크 라마디에 파견됐던 미군들이 직접 찍은 것으로 '라마디 광기'라는 제목에 각각 별도의 제목이 붙은 10여편의 영상이 편집돼 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측은, 비디오에 나온 미군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인만큼 기소하지 않았다면서 상관들로부터 적절한 경고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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