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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의혹에 휩싸인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7일 사퇴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이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기에 후임자를 임명할 방침이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 부총리가 오늘 오전 재경부 차관을 통해 사퇴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노 대통령은 이 부총리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사의 표명을 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 부총리는 작년 2월 참여정부 2기 경제 수장이 된지 13개월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이 부총리는 재경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인의 문제로 지금처럼 논란과 의혹이 이어지는 것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간신히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민경제에도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가 8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소속정당인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탈당한다. 염 시장은 당초 예정했던 10일 기자간담회를 이틀 앞당겨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염 시장은 연기·공주에 행정도시를 건설하는 정책에 대한 한나라당의 그간 대응이 지역 여론과 너무 동떨어져, 더 이상 한나라당에 남아 있을 수 없게 됐다고 탈당 이유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염 시장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있다가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나, 심 지사와 함께 신당을 창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심 지사는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명분으로 자민련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심 지사로부터 탈당을 권유받았던 한나라당 이원종 충북지사의 한 측근은 이날 “이 지사는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도시법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수도 지키기 투쟁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7일에도 지도부를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재오.김문수.권철현.안상수 의원 등 투쟁위 참여 의원 14명은 이날 국회에 모여 의원총회 소집과 당직자 사퇴를 요구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불참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쟁위 요구는 우선 오는 1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 이전에 의원총회를 열라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도부의 사퇴도 요구했다. 박 대표와 가까운 김무성 사무총장과 전여옥 대변인이 대상이다. 홍준표 의원은 "지금 박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7월에 전당대회를 열어야 하며 이 자리에서 박 대표 재신임 문제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북한 전문가가 함께 만들고 평양에서 인쇄한 단군 관련 화첩 '우리 민족의 원시조 단군'이 20일 인천항에 들어온다. 화첩은 남과 북의 단군시대 유적 사진과 기록.설화 등을 담았다. 북한의 단군 유적은 단군민족통일협의회가 조사.발굴한 것이고, 남한 유적 자료는 단군 전문가인 이형구(63) 선문대 역사학과 교수가 제공했다. 평양에서 발행된 책이 3국을 거치지 않고 직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기가 당초 예정됐던 2012년에서 2010년으로 2년 앞당겨진다. 또 올해 안에 경기 평택시와 파주시 등의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 첨단 25개 업종의 공장 신·증설이 허용되고 제2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또 2007년까지는 전국 교통카드 운영시스템이 통합돼 서울에서 구입한 교통카드를 부산이나 제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7일 청와대에서 ‘200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건교부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행정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월에 행정도시 예정 지역을 확정하고 12월 토지 매입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방으로 옮길 수도권의 공공기관과 이전 지역은 다음 달 확정된다. 주공 토공 도공을 제외한 다른 공공기관은 당초 계획대로 2012년까지 이전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무기거래상 김영완(해외 도피 중) 씨와 돈거래를 했다는 증거로 박 전 장관을 통해 김 씨의 돈이 건네진 언론인 3, 4명을 22일 열리는 박 전 장관 재판의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박 전 장관의 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김 씨의 차명계좌에서 나온 수표가 모 언론사 전 국장 등에게 흘러간 사실을 파악했으며, 검찰은 해당 언론인으로부터 “그 수표를 박 전 장관에게서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돈이 문제의 현대 비자금 150억 원에 포함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장관 측에서 김 씨와 돈거래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이를 반증하기 위해 박 전 장관의 돈을 받은 언론인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한 기업 총수가 2003년 말에서 2004년 초 사이 서울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만나 사업을 논의했다고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의 열차 제작 그룹 ‘로르’의 로베르 로르 회장의 말을 인용해 로르 회장이 2003년 한국에서 사업을 위해 김 전 회장을 고문역으로 고용했으며 로르 회장은 이후 김 전 회장을 세 번 만났는데 회동 장소 중 한 곳이 서울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김 전 회장은 한국에서 열차의 최종 조립과 관련한 한국 업체와 사업제휴를 조언하는 임무를 맡았다”며 “현재 한국 지방 기업인 3명과 실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옛 대우그룹의 한 관계자는 “검찰과 정부당국이 계속 지켜보는 상황에서 김 전 회장이 서울에 들어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리베라시옹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출신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작품 3점이 도난된 지 하루도 안돼 회수됐다고 노르웨이 경찰이 7일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전날 밤(현지시간) 노르웨이 남부의 한 호텔에서 도난당했던 뭉크의 작품 '푸른 드레스'등 3점의 작품을 모두 되찾았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경찰이 오슬로에서 범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으나 작품회수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해 8월22일에도 복면을 한 괴한 3명이 대낮에 오슬로 뭉크박물관에 침입해 그의 걸작 '절규'와 '마돈나'를 훔쳐가 아직도 회수되지 않고 있다. 한 여고생이 아파트 19층에서 떨어졌으나 폭설로 쌓인 눈이 완충 작용을 하면서 목숨을 건졌다. 6일 밤 9시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S아파트 19층 베란다에서 눈 구경을 하던 김모(16·고1)양이 아래로 추락했다. 김양은 50m쯤 되는 높이에서 떨어져 아파트 1층 화단에 있는 2m 높이의 나무에 부딪힌 뒤 나뭇가지가 꺾이면서 땅바닥에 떨어졌다. 이후 아파트 주민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진단 결과, 김양은 워낙 높은 곳에서 떨어진 충격 때문에 목과 허리·폐 등에 이상이 있기는 하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5일 밤부터 부산지역에 내린 101년 만의 폭설로 인해 나무와 땅바닥에 쌓인 눈이 완충 작용을 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인구 고령화는 1960년대와 70년대 태어난 386과 포스트386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인구 그래프를 그려 보면 386과 포스트 386세대가 높은 봉우리를 형성한다. 한국의 인구 고령화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지 않고 짧은 기간에 압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도 386과 포스트386세대의 인구 비중이 이렇게 높은 데서 비롯된다. 이들 세대가 60대에 접어드는 2026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386과 포스트386세대의 '아들 골라 낳기' 행태가 2세의 성비도 왜곡시켰다. 80년대 중반과 90년대 후반 아들이 많이 태어남에 따라 이들이 결혼 적령기가 됐을 때 신붓감을 구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때 아들이 많이 태어난 이유는 셋째 아이의 출생 성비가 여자 100명당 남자 135명이 넘는 등 크게 왜곡됐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후보 선호도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전국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고건 전 국무총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박근혜 대표(17.7%) 이명박 시장(13.1%) 정동영 통일부 장관(10.8%) 차례였다. ‘열린우리당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정동영 장관이 43.8%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11.7%)과 이해찬 국무총리(9.4%)를 크게 앞섰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박근혜 대표(41.3%) 이명박 시장(30.4%) 손학규 경기도지사(8.1%) 차례로 나타나, 박 대표와 이 시장의 양자대결 구도가 한층 분명해졌다. 두 당 대선후보들 간의 가상 대결에서는 열린우리당 쪽의 정동영·김근태 장관이 모두 박 대표와 이 시장한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건 전 총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어느 정당의 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열린우리당(27.7%)이라는 응답이 한나라당(21.8%)이라는 응답보다 조금 많았다. 군사평론가 지만원(62)씨가 6일 일본 우익잡지에최근 일본 식민 지배를 찬양하는 글을 기고한 한승조씨를 옹호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지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시스템클럽(www.systemclub.co.kr)에 '한승조 교수에 돌 던지지 말라'는 글을 올려 한씨를 옹호하고 한국의 대통령들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한국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 교수가 사용한 용어와 표현에 부분적인 부적절성이 있을지 몰라도, 그 일부의 용어를 트집잡는 건 깨인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며 "개인이나 국가는 자극이 없을 때 나태해지고 망하게 되며 일본의 선진화된 과학 기술과 절제된 정신은 잠자던 조선인들에게 커다란 자극이 됐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 새 대통령이 나오면 꼭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데 일본도 한국도 똑같이 국가이며 한 국가가 저지른 과거사에 대해 한 번만 사과하면 됐지 어째서 대통령마다 사과를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제히 지씨를 비판하는 글을 포털 사이트 등에 올렸다. 미공군 폭격연습장이 전북 군산시 앞바다인 직도로 이전될 것으로 알려지자 이 일대 어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시민모임과 전북민중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양국이 매향리 미공군 전용 폭격연습장 대체부지로 군산 직도를 선정한 것은 지역주민의 삶을 아랑곳하지 않은 처사”라며 즉각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매향리 주민의 삶이 피폐화돼 폐쇄를 결정한 것이 엊그제인데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대체부지를 결정하다니 말이 안된다”면서 “현재 직도부근 어민들은 한국공군의 훈련연습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주변어장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건설업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설 때마다 한국 경제는 어떤 형태로든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인 우석훈(생태경제학) 박사는 최근 저서 ‘아픈 아이들의 세대’에서 선진국들의 경우 GDP대비 건설업 매출액의 비율이 8∼13%에 분포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지난 30여년간 20%를 넘나들면서 부침을 거듭했고 20%를 넘는 해나 수년후를 전후해 경제위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우 실장은 “GDP대비 건설업 매출액의 비율은 1973년 5.7%에 불과했으나 1982년에 25.4%까지 네배 수준으로 꾸준히 급상승했다”면서 “건설업 비중이 처음 20%를 넘어간 1980년에 내부적 요인에 의한 최초의 경제위기가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태우 정권 말기인 1992년에는 건설업 비중이 20.4%로 다시 20%를 넘어서고,김영삼 정부 들어서도 건설업은 계속 덩치를 늘려 1997년에 정점인 26.4%에 이르게 된다. 우 박사는 “이때의 충격이 결국 IMF 경제위기로 연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실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투자요건만 보더라도 더 많은 ‘지대’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면 자본이 산업과 기술개발에 투입되기는 어렵고,장기투자가 사라진 경제운용이 2∼3년 계속되면 경제는 근본에서부터 위기 국면으로 전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 병에 170만원 짜리 스카치 위스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네요. 다국적 주류회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 살루트' 38년 스카치 위스키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는데 이 위스키는 백화점과 호텔 등에서 700ml 한 병에 170만원에 팔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로얄 살루트의 경우 한국은 대만 다음 가는 시장이라면서 대만이 대부분 유흥업소에서 팔리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개인 소비가 많아 첫 출시국가로 선택했다는군요. |
이헌재 부총리 사퇴
부동산 투기의혹에 휩싸인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7일 사퇴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이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기에 후임자를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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