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업체 소니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최고경영자로 기용하는 등 경영진을 전면 교체했습니다.
소니는 이사회를 열어 하워드 스트링거 부회장 겸 소니 미국법인 사장을 회장겸 CEO로, 추바치 료지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장과 사장직을 맡으며 5년간 소니를 이끌던 이데이와 안도 전 회장은 동반 퇴진하게 됐습니다.
소니 역사상 외국인이 회장 자격으로 그룹 전체를 통할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임 스트링거 회장은 미국 CBS 방송 출신으로 1997년 소니 미국법인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 책임자로 지난 해 미국 영화회사 MGM 매수를 진두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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