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배를 납치해 살해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수천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25살 백모씨 등 2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백씨 등은 지난 달 28일 새벽 중학교 선배인 중고차 매매업자 27살 방모씨를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며 화성 동탄의 공장지대로 불러낸 뒤, 방씨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워 숨지게 하고, 울산 삼산동에 사체와 승용차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씨의 시신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방씨의 신용카드로 이틀동안 전국 10여곳의 현금 인출기에서 2천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은행에 들어가면 직원들의 의심을 받는 점을 알고, 병원에서 훔친 환자복을 입고 돈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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