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발생한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알카에다 연계조직 '제마 이슬라미야'의 지도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가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인도네이사 법원은 "바시르가 호주인 등 202명의 목숨을 앗아간 발리 폭탄 테러 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바시르가 발리 테러를 직접 지시하거나 지난해 12명의 희생자를 낸 자카르타 메리어트 호텔의 자살 폭탄테러에 개입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원의 결정에 대해 미국과 호주측은 바시르가 저지른 죄의 중대성에 비해 형량이 너무 낮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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