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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3.1절 기념사 '대일발언' 관심

<앵커>

최근 독도문제로 우리와 일본의 관계가 한일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3.1절 기념사에서 한일간의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언급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노대통령의 3.1절 기념사 화두는 역시 한일관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가 광복 60주년인데다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주한 일본대사의 독도발언 등으로 양국관계가 악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노대통령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은 3.1절을 이틀앞둔 그제 예고없이 독립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단순한 방문이라기보다는 일본에 대해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노대통령은 취임 2주년 국정연설에서도 과거사 문제를 처리하는 독일과 일본의 서로 다른 태도를 언급하면서 과거에 대해 솔직할 때 비로소 과거를 떨쳐버리고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대통령은 오늘 3.1절 기념사에서도 양국간 신뢰회복을 위해 일본의 보다 진실한 자세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독도문제에 대해선 외교적 민감성을 감안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50분간 3.1절 기념식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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