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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정에서 소총 난사 2명 피살

판결결과에 불만 난동..방청객 등 숨져

<앵커>

미국 텍사스의 지방법원에서 판결에 불만을 품은 한 남자가 소총을 난사해서 두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범인이 차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의 총격에 숨지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용하던 법원 건물에서 갑자기 요란한 총격 소리가 들립니다.

법정에 있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채 숨을 곳을 찾아 헤멥니다.

건물 밖에는 총격에 다친 보안관이 쓰러져 있고 범인이 몰고 달아나는 순찰차량 앞부분에서 경찰관 한 명이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목격자 : 범인은 모든 것을 계획한 듯이 침착했습니다. 겨냥한 사람을 죽이고도 계속 총을 쐈습니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트럭으로 옮겨 타 달아나던 범인이 갑자기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웁니다.

뒤쫓는 경찰에게 AK-47 소총을 난사하다 거꾸로 총격을 받고 쓰러져 숨지면서 상황이 마무리 됐습니다.

아로요란 이름의 범인은 전처와의 아들 양육권 분쟁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26일) 총격으로 아로요의 전처와 법원 방청객이 숨지고 아들과 보안관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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