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종사자는 늘고 있지만 주로 도소매·음식 숙박업 일자리에 편중돼 있고 복지부문의 일자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소득 2만달러시대를 열기 위해서 고용구조변화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도소매·음식숙박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 2003년 현재 727만명에 이릅니다.
반면에 학교·유치원 보조교사, 간병·아동복지·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같은 사회서비스업 취업자는 278만명이었습니다.
서비스업의 이런 고용구조는 선진국들이 우리와 비슷한 국민소득을 보인 때와 비교해 지나치게 편중돼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이 시기 선진국들의 고용비율을 적용해 비교한 결과, 우리 도소매, 음식업 취업자가 미국보다는 68만명, 스웨덴보다는 2백91만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공공행정, 교육, 보건복지 등 사회서비스의 취업자는 스웨덴에 비해 426만5천명, 미국보다는 330만3천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런 서비스업 고용구조의 변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의 과다한 생계형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점진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보건, 보육등 사회서비스업의 일자리는 늘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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