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에 밀리고 있는 일본이 또 하나의 국제공항을 열었습니다. 기존 공항과 역할 분담을 통해 보다 많은 국제선을 끌고 오겠다는 복안입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아이치현 해상 인공섬에 위치한 주부 국제공항입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이 한 곳에서 뜨고 내리고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목적지까지는 철도와 자동차는 물론 선박편도 연결됩니다.
일본 중부 지역에 위치한 데다 도요타, 샤프 등 제조업체들도 밀집해 있어 여객 수송과 함께 물류 거점으로서 잠재성도 높습니다.
특히 국내 수요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과의 허브공항 경쟁에서 만회의 기회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의 인천공항이나 중국 상하이의 푸둥공항에 자리를 내준 국제선 환승 항공편을 되찾기 위해 착륙료를 크게 낮췄습니다.
나리타나 간사이 공항보다 30% 가량 쌉니다.
같은 공항에서 다양한 국내선 연결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히라노/주부국제공항 사장 : 이용하기 쉽고, 일본 각지로 편리하게 연결된다는 점을 홍보하겠습니다.]
주부 국제공항의 연간 예상 이용객은 국제선 5백만,국내선 7백만 등 천 2백만명.
나리타, 간사이와 함께 3각 체제를 갖춰 허브공항 일본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야심이 엿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