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에 어제(18일)부터 또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은 닷새째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제설 작업이 끝난 도로가 다시 하얗게 변했습니다.
도로 양 옆에는 눈으로 만들어진 높은 벽이 생겼습니다.
대설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어제 낮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강원 산간도로는 또 다시 눈길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16일 내린 폭설로 통제된 미시령은 오늘로 벌써 닷새째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당초 오늘 오후쯤 차량소통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또 다시 눈이 내리면서 교통통제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영동과 영서를 잇는 나머지 주요 고개의 통제는 해제됐지만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추위.
몽골부근에 있는 찬공기가 빠르게 우리나라쪽으로 오고 있어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계속되는 눈에다 한파까지 예상되면서 강원 산간도로는 주말 내내 차량소통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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