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진지한 정책대결을 펼치는 여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성은 아직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나흘 동안의 대정부 질문, 김승필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기자>
올 첫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진지한 정책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혜훈/한나라당 의원 : 작년에 5.8-5.9%라고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나와있습니다.]
여당 의원 가운데도 현 경제팀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소신 발언도 있었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의원 : 경제부총리 권위가 취약했던 한해였다. 주관과 소신 근성이 부재했다. 관의 부재 현상 아닌가? 쏠림현상 많았다.]
특히, 국회 본회의장 '단골메뉴'처럼 등장했던 고함이나 욕설, 폭로성 발언이 사라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같은 여야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각 당의 입장만 되풀이하는 발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석현/열린우리당 의원 : 진실이 하루속히 밝혀져야 한다.]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 정부차원에서 공작하면 재앙이 온다.]
특히 이번 대정부질문에선 이해찬 국무총리가 의원들의 질문에 공세적으로 답변해 오만불손하다는 비난과 함께 소신있는 대응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주승용/열린우리당 의원 : 대단히 신중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닙니다. 자꾸 왜곡하지 마십시요. 저도 주의원님 못지 않게 호남에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현안에 대해 정부 정책을 매섭게 추궁할 수 있는 의원 개인의 전문성과 대안제시가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