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성진급 비리의혹' 재판을 진행중인 국방부 군사법원은 오늘(15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에 대한 현장검증에 착수했습니다.
재판부는 먼저 육본 인사관리처 진급과 사무실을 비롯해, CCTV가 설치된 진급 심사장과 진급심사위원 숙소 등을 살펴 봤습니다.
육군과 변호인단측은 재판부에 대해 지난해 10월 장성진급 대상자들의 자료가 입력된 컴퓨터 평가시스템을 시연해 최종 진급자 52명이 압축돼 가는 과정을 집중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평가시스템 시연은 개인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육군측은 밝혔습니다.
오늘 현장검증은 장성진급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돼 기소된 육군본부 이 모 준장 등 피고인 4명의 변호인단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군 재판부는 이달 말쯤 세번째 공판을 속개해, 군 검찰이 신청한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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