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선거운동원들이 지난 총선당시 상대후보측을 도청한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이정일 의원이 "국회 회기 중이고 상임위 활동이 중요해 오는 24일 이후에나 검찰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도청에 필요한 돈을 자신이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총선 당시 유권자들을 하루종일 만나느라 돈에 신경 쓸 시간도 없었고, 대책회의 같은 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당초 15일 이 의원을 소환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실상 내일 소환을 거부한 이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체포동의안을 청구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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