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0년동안 대규모 구조조정 3번 온다"

삼성경제연구소 전망..."올해·2017년·2026년 인력감축 태풍"

<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서 평생 직장이란 개념은 이제 갈수록 어려워지는 모양입니다. 올해부터 20년 안에 3번에 걸친 대규모 감원태풍이 불 것이라고 한 민간연구소가 전망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권에 이미 감원바람이 불고 있는 올해를 포함해 2017년, 그리고 2026년에 대규모 인력감축이 있을 것으로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다봤습니다.

먼저 올해는 80년대 중반 경제호황기에 직장에 들어온 인력들이 45세 전후로, 임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대부분 퇴직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효철/회사원 : 다들 그런 준비들을 많이 하고 있죠. 남의 일이 아니다 내 일이다 이렇게생각하는 거죠.]

1970년과 80년대 초반 출생한 2, 3차 베이비붐 세대들이 45세가 되는 시점인 2017년과 2026년에도 인력 과잉공급에 따른 구조조정이 예상됐습니다.

또, 2009년부터는 국내기업들이 심각한 생산성 위기를 맞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엄동욱/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총인구라든지 생산성 인구의 감소는 먼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기업재직 인구수는 2009년부터 줄어든다는 것이죠.]

고령 근로자의 경험과 기술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취업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한 단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