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이미지 제고가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LG 그룹 자원 봉사자가 중증 장애우 집을 방문해 컴퓨터를 가르쳐줍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이 봉사 활동은 임직원 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회 봉사 활동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7백억원이나 책정했습니다.
한화 그룹은 한 달에 한 번씩 중증 장애우를 초정합니다.
연 날리기 뒤에 이어진 식사 시간.
기분이 한껏 좋아진 장애우는 인터뷰를 하다가 즉석에서 노래까지 부릅니다.
[박승덕/한화 석유화학 과장 : 마음은 있어도 하기힘들었는데, 회사에서 기회를 만들어 줘서 기분좋다.]
한화 역시 자원 봉사 참여 인원을 지난해보다 5천명이나 늘리고, 2007년까지 문화, 복지 재단 설립 등에 5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삼성과 현대같은 다른 대기업들도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중권/LG 전자 부장 : 봉사 활동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지고 결국 매출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경련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평가지표를 만들 계획이여서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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