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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서울 9시간

하행 10시, 상행 11시부터 풀릴 듯

<8뉴스>

<앵커>

고향 갈 때는 그래도 수월하게 뚫렸는데 이제는 돌아오는 길이 걱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김범주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많이 막히나요?

<기자>

네, 많이 막힙니다.

뒤늦게 몰려든 나들이 차량 때문에 하행선 정체는 많이 풀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 상행선에는 정체구간 여전합니다.

지금 출발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평소 두 배인 아홉 시간이 걸릴 정도입니다.

또 목포에서도 7시간, 대전에서는 5시간 반이 걸립니다.

고속도로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쪽으로 대전에서 망향까지 72km, 하행선은 판교부터 안성까지 51km가 막힙니다.

영동선은 상행선 문막에서 마성터널까지 61km가 정체고 서해안선이 제일 심한데요.

서울쪽 광천에서 비봉까지 줄잡아 100km가 막힙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요.

경부고속도로 청원휴게소를 먼저 보겠습니다.

서울로 오는 길 버스만 시원하게 달릴 뿐, 승용차는 그대로 서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나들목을 보면 서울로 오는 길 역시 또 답답한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은 오늘(9일)밤 10시, 상행선은 11시가 넘어야 정체가 어느 정도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도 귀경차량이 이어지면서 아침부터 정체가 하루종일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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