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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황 사임' 발언 파문

<8뉴스>

<앵커>

교황의 건강 악화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되는 한 추기경이 교황의 사임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임을 고려해야 한다.]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인 소다노 추기경의 공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입원 중인 교황은 26년 재위기간 중 처음으로 사순절 시작인 '재의 수요일' 미사를 집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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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 명이 수감된 남미 최대 교도소에서 수감자끼리 총격전을 벌여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범죄단체 조직원 간의 세력 다툼이 유혈사태의 발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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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을 맞은 홍콩에서는 빨간 속옷이 인기입니다.

[홍콩 주민 : 빨간 속옷을 입으면 큰 행운과 함께 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속옷 회사들은 닭의 해인 올해 닭 기운을 다스리려면 용의 기운이 담긴 빨간 속옷을 꼭 입어야 한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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