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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고참 영장

군당국, 가혹행위 상병 구속영장

<8뉴스>

<앵커>

군에 갔다 왔거나 군에 아들이나 형제를 보낸 국민들을 우울하게 했던 육군 이등병의 자살 사건, 어떻게 되가고 있을까요. 가혹행위를 한 선임병에게는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논란이 된 유서의 필적을 감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 이등병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 당국은 오늘(8일) 숨진 강 이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김모 상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가혹행위 당시의 목격자를 찾는 동시에 김모 상병 외에 가혹행위 가담자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아직까지 강 이병이 타살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들이 위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강 이병 유서의 필적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필적감정 결과는 다음 달 초에나 나올 예정이어서 정확한 진상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강 이병 소속 부대는 오늘 숨진 강 이병의 군생활 당시 유품을 유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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