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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행정수도 '대안' 공방 가열

<앵커>

여당이 행정수도 후속 대안 특별법을 단독 발의한 뒤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후속 대안을 놓고도 여야 의견 접근이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행정수도 후속 대안을 지난 5일 단독 발의 한 것은 여야가 내부조율 하기로 한 합의를 깬 것이라며 이틀째 비난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여당의 단독발의에는 한나라당에 후속대책 지연 책임을 떠 넘기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행정수도 후속 대책 특위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을 특위에서 몰아내려는 목적 아닌가 책임은 열린우리당에서 져야한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행정수도 후속대안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음달로 예정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 발표도 늦춰질 수 밖에 없다며 단독 발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단독 발의된 법안에는 최대 쟁점인 부처 이전 규모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한나라당과 합의 도출을 계속 시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 "여야가 합의한 부분만 우선 발의한 것 이전규모 등은 꾸준히 협의 할 것" 여야가 부처 이전 규모와 착공시기, 정부부담 비용 상한선 등 특별법 주요 내용마다 의견이 갈리고 있어서 행정수도 후속 대안을 둘러 싼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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