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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체코서 '팀 아메리카' 상영금지 요구

체코 프라하 주재 북한 대사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고집불통의 악당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영화 '팀 아메리카 세계경찰'에 대한 상영금지를 체코 당국에 요구했다고 일간 리도베 노비니가 보도했스니다.

북한 대사관측은 체코 외교부에 전달한 항의서에서 이 영화가 김 위원장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상영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TV쇼 '사우스 파크' 시리즈로 유명한 트레이파커 감독 등이 만든 인형 애니메이션물로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을 희화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김 위원장을 닮은 인물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콜라 체코 외교부는 민주국가에서 이런 요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라며 북측의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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