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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동산 가격안정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 5곳과 충청권 3곳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해제지역을 보면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중원구와 인천 서구 또 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시와 대전 동구와 중구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투기지역 해제가 검토됐던 천안과 아산시, 공주시, 평택시, 안양시, 과천시 등 6개 지역은 투기요인이 남아 있어 이번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해제로 전국의 주택 투기지역은 31곳으로 줄었고, 해제된 지역에서는 양도세가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부과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세 부담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기지역 해제 자체가 침체된 부동산 거래를 당장 활성화 시킬만한 효과는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투기지역 해제의 시점과 전체적인 경기 상황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최근 강남권 재건축 집값이 다시 오르는 것을 비롯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집값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시 집값을 자극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도 주택 투기지역을 해제한 것은 적어도 심리적으로는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더 강하게 묶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의 활황 속에 꼼짝 않던 시중의 뭉칫돈 들이 움직이고, 백화점의 1월 매출 증가같은 소비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최근의 경기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산업연구원은 어제 그동안 심각한 부실 상태에 있던 가계 신용 문제가 해결되면서 빠르면 2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소비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어제 열린 한은의 경제동향 간담회에서도 이제 소비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개별적으로는 주택 경기에 대한 진단을 기초로 투기지역의 해제와 지정 여부가 판단되지만, 최근 타나고 있는 일련의 소비회복 조짐과 벤처 지원 등 정부의 경기 살리기 등과 함께 어제의 투기지역 추가해제는 큰 틀에서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시행시기가 미확정된 개발이익 환수제도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첩첩산중이어서 이번 투기지역 해제를 부동산 경기 부양의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여러 모로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Dow 10,498.59 (+37.03P, +0.35%) Nasdaq 2,046.09 (+26.14P, +1.29%) S&P500 1,174.07 (+5.66P, +0.48%)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문턱에서 일단 하락세로 기울었습니다.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미국의 유류재고 통계에서 원유재고는 크게 늘고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적게 준 덕분입니다.3월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오늘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86센트 하락한 48.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뉴욕상품시장에서 주목한 뉴스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철광석을 비롯한 철강 원자재가 올해 30%에서 50%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철강은 물론이고 철강자재가 쓰이는 자동차 등 관련업계에 상당한 비용증가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독일의 기업체감지표와 영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도 미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반등세가 이어졌습니다. 유가가 하락세로 기울고 중국에 이어 영국도 예상 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 확인된데다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 927.00 (+11.90P) 코스닥지수 468.49 (+1.20P) 원달러환율 1,031.60 (+0.30원) 국고채3년물 3.84%(-0.03) 거래소 시장은 어제 다시 920선에 진입했습니다. 연초 부진 속에서 벗어나는 계기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만들어 줬지만 최근의 상승세는 IT 관련 업종보다는 전통적인 굴뚝주들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코스닥 시장입니다. 어제도 장 초반 조정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하더니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만회하면서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2조원을 돌파했고,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과열 기미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했던 이른 바 테마주들은 어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결국 연초의 상승세에 부담을 느낀 차익매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앞으로 조정국면에서는 이런 종목들의 낙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추격매수에 뛰어들었던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됩니다. |
투기지역 추가 해제, 속도 붙는 경기 살리기
어제 부동산 가격안정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 5곳과 충청권 3곳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해제지역을 보면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중원구와 인천 서구 또 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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